박사후연구원(포닥, post-doc) 펠로우십(Post-doc fellowship)이 필요한 이유

들어가며

 

이 글에서는 박사후연구원 펠로우십(Post-doc fellowship)이 필요한 이유를 소개합니다.

 

박사후연구원 펠로우십(Post-doc fellowship)이란?

 

박사후연구원 펠로우십(Post-doc fellowship)은 박사후연구원으로 연구를 수행하는데 필요한 재정을 지원하는 제도입니다.

이는 지원 성격에 따라 목적에 부합하는 연구자와 연구주제를 재정적으로 지원하기 위하여 운영됩니다.

펠로우십은 소속 연구실이 아니라 개인에게 지급되는 것으로 연구과제의 인건비와 차이가 있습니다.

대표적인 박사후연구원 펠로우십(Post-doc fellowship)에는 아래와 같은 예가 있습니다. 

 

* Human Frontier Science Program (HFSP): https://www.hfsp.org/funding/hfsp-funding/postdoctoral-fellowships

* Fulbright post-doc fellowship: http://www.fulbright.or.kr/grant/postdoc/

* 한국연구재단 박사후국외연수: https://nrf.re.kr/biz/info/notice/list?biz_no=352 

* 대통령Post-doc.펠로우십: https://www.nrf.re.kr/biz/info/info/view?menu_no=378&biz_no=353 

* NASA postdoctoral program: https://npp.usra.edu/

 

 

박사후연구원 펠로우십은 종류별로 지원금액, 기간, 자격에 차이가 있습니다.

일반적으로는 1-3년간 박사후연구원의 급여를 대체할 수 있는 수준의 금액을 지원하며, 학회 참여 등 별도 지원을 하기도 합니다.

 

필요한 이유

 

박사후연구원 펠로우십(Post-doc fellowship)은 연구자의 성장을 지원하기 위한 제도이기에 이를 수여받는 것은 성장에 큰 힘이 됩니다.

또한 펠로우십 수여 여부는 박사후연구원의 취업 성사 여부를 결정할 수 있고,

연구자의 능력을 입증할 수 있는 수단이며,

네트워킹의 기회가 됩니다.

 

1. 펠로우십 수혜는 경우에 따라 취업 성사 여부를 결정할 수 있습니다.

기관 또는 연구실에서 박사후연구원(Post-doc)을 채용하기 위해서는 재원이 필요합니다.

만일, 채용희망자가 자신의 급여를 펠로우십(Fellowship)으로 마련한 상황이라면 기관 또는 연구실은 별도의 재원 없이 박사후연구원 채용이 가능할 것입니다.

만일 경쟁자가 있는 경우, 펠로우십(Fellowship) 수여자가 채용될 기회가 더 높을 것입니다.

 

해외 박사후연구원(Post-doc)을 지원하며 메일을 하다 보면,

지원한 연구실 또는 기관에서 종종 펠로우십(Fellowship) 수여 여부를 확인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또는 펠로우십(Fellowship) 수여받은 경우에 채용 가능하다고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예를 들어, 합성생물학(Synthetic biology)의 대가인 Dr. George Church lab에서는 박사후연구원(Post-doc) 지원자에게 펠로우십(Fellowship) 수여 계획을 확인하기도 하며, 펠로우십(Fellowship) 수여자를 우선적으로 채용하기도 합니다.

 

Dr. George Church lab의 박사후연구원 지원서 중 발췌, https://arep.med.harvard.edu/newpos.html

 

2. 펠로우십(Fellowship) 수여는 연구자의 경쟁력을 입증하는 수단이 됩니다.

 

박사후연구원 펠로우십(Post-doc fellowship) 수여는 해당 연구자의 연구 능력, 연구 주제, 연구비 조달 능력을 입증하는 수단이 됩니다.

박사후연구원(Post-doc)의 수련과정을 마치고 독립 연구자 등의 취업을 준비할 때, 펠로우십(Fellowship) 수여 여부는 상당한 장점이 됩니다.

 

3. 펠로우십(Fellowship) 수여는 네트워킹의 기회가 됩니다.

 

펠로우십(Fellowship) 수여기관은 수여자들 간의 네트워크 형성을 지원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일정 수준의 심사를 통과하여 우수성을 입증한 동료 연구자들 뿐만 아니라 선후배 수여자들 등과의 네트워크를 형성할 수 있는 귀한 기회가 됩니다.

 

마치며

 

박사후연구원 펠로우십(Post-doc fellowship)은 박사 졸업 전부터 준비해두면 더욱 좋습니다.

그 이유는 앞서 언급한 바와 같이 박사후연구원(Post-doc) 지원 과정에서 펠로우십(Fellowship)이 있을 경우 경쟁에서 유리하거나 채용 여부를 결정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펠로우십(Fellowship)은 통합 공지가 있는 것이 아니라 개별 공지가 되기 때문에 주요 펠로우십(Fellowship) 정보를 주기적으로 확인하거나 BRIC 등 커뮤니티(Community) 사이트, 동료들을 통하여 업데이트하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우주드림에서도 대표적인 펠로우십을 따라 정리하여 소개하도록 하겠습니다.

 

https://youtu.be/uhkepBBMe4Q

 

 

출처: Pixaba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