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1년이 이벤트로 촘촘했는데, 각 이벤트들이 가깝게 느껴지는 거는 소화를 아직 다 못해서 그런 거 같다. 2. 교회도, 일도, 사는 곳도, 관계도 2년차의 마음이었다. 3. 보통 2년차가 쉽지 않게 느껴져서 온유함을 생각하게 하셨던 것 같다. 4. 2023년의 기도제목으로 제출한 것들을 모아보면 시간과 일과 사람과의 관계에 대한 기도였다. 5. 큐티를 적어두어서 좋은 점은 연말에 돌아가 볼 수 있는 점이 있는데, 문체가 차가워져가는 지점이 보였다. 6. 그 때 즈음에 삶의 색채가 바뀌는 일이 뭔가 있었구나를 다시 생각해보게 된다. 7. 아직 문체가 그 전으로 돌아오지는 않았다. 8. 일하는 시간을 가능한 확보할려고 했던 것이 무색하게 순수하게 일한 시간은 주당 40시간인데, 가짜 노동을 하고 있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