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무엘상 10장 17-27절 그럴 듯하고 보암직해보이는 이스라엘의 초대 왕 사울이 세워집니다. 이 장면에서 창세기의 선악을 알게 하는 열매가 떠오릅니다. 인류는 하나님과 같이 될 수 있다는 것에 이끌려 보암직해 보이는 열매를 취하여 돌이킬 수 없는 죄가 시작되었습니다. 이스라엘이 왕되신 하나님의 통치하심에도 불구하고 스스로 왕이 되기를 요구하였습니다. 그 모습이 하나님처럼 되고 싶어했던 에덴의 인간을 반복하고 있다고 생각되어 마음이 아프게 느껴집니다. 그리고 그 모습이 저에게 반복되고 있어서 무겁게 느껴지기도 합니다. 이번주 학회를 보내며 이쪽 동네에서 빅네임인 교수님에게 얹혀져서 보암직하고 그럴 듯한 것들을 누리었습니다. 그런 사람이 되려면 어떻게 해야할까 같은 생각을 해보기도 했습니다. 스스로 높아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