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사도행전 9:32-43
중풍(뇌졸중, stroke)으로 8년간 침상생활을 하던 애니아가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일어나고, 그곳에 살던 모든 사람들이 그를 보고 주께로 돌아왔습니다.
개인사에 한정했을 때, 불치병처럼 느껴지는 것들이 있었던 걸 기억해봅니다. 그 중 일부는 바울이 말한 육체의 가시처럼 은혜로 쭉 함께할 것이지만 어떤 것들은 하나님께서 그로부터 치유될 수 있도록 하신 것들이 있다는 것을 기억하게 됩니다.
하나님께서 치유하여 주신 것에 그치지 않고 그 이야기가 필요한 다른 이에게 전할 기회를 주셨을 때에 준비되어 있다면 하는 마음을 구하게 됩니다.
하나님과 저 사이의 언어화되지 않은 신뢰로 살아있지만, 언어화되고 다른 사람에게 전달될 수 있도록 번역되어 있지 않은 것 같기도 합니다. 모든 사람들이 주께로 돌아오는 거창한 것이 아니더라도 하나님이 찾으시는 한 사람에게 가닿을 수 있다면 그걸로 충분하지 않을까 합니다.
반응형
'Quiet Time' 카테고리의 다른 글
충돌, 논쟁, 권력투쟁, 인정투쟁, 회복, 공동체 (0) | 2023.07.26 |
---|---|
로데, 기쁨, 응답, 박해, 행복 (0) | 2023.07.20 |
자기객관화, 연약함, 마음, 태도, 경외, 사랑, 독립, 종속 (0) | 2023.07.10 |
마음, 자기객관화, 경외, 사랑, 선악, 부인, 의존, 독립 (0) | 2023.07.08 |
보고 들은 것을 말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0) | 2023.06.2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