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우주청(European Space Agency, ESA)는
오랜 고민끝에 10조 유로 규모의 대규모 미션을 발표했습니다.
이 대규모 미션들은 2035년-2050년 즈음에 시작될 예정입니다.
유럽우주청의 디렉터인 Günther Hasinger는 이에 관하여
"우리는 지금부터 수십 년 후에 착수하고자 하는 임무에 필요한
과학과 기술을 계획하기 시작해야 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유럽우주청은 10~20년 주기로 과학 미션을 업데이트합니다.
현재 진행중인 미션의 이름은 Cosmic Vision으로
다음 3가지의 거대 미션을 2034년 전에 시작할 것입니다.
첫째, 목성의 위성에 탐사선 보내기
둘째, x-ray 망원경 개발하기
셋째, 중력파 탐지기 개발하기
이 미션을 마치고 다음의 거대 미션의 이름은
Voyage 2050으로 명명되었습니다.
Voyage 2050은 다음의 세가지로 구성될 예정입니다.
첫번째는 태양계 내의 외계생명체 탐사 미션입니다.
연구자들은 물로 이루어진 바다가 존재하는
목성의 위성 Europa 또는 토성의 위상 Enceladus에
외계생명체 존재 가능성이 높다고 예측하고 있습니다.
두번째는 초기 우주를 위한 새로운 탐사선을 개발하는 미션입니다.
이를 위해 마이크로파를 이용하거나 레이저 간섭계를 이용하는 방안을 검토중에 있습니다.
세번째는 은하수 탐사선 개발 또는 외계행성 포착 망원경을 개발하는 것입니다.
우리 은하의 진화과정을 이해하기 위해 은하 내에 존재하는 별들의 정확한 위치를 파악할 필요가 있습니다.
유럽우주청은 얼음 위성 미션을 가장 먼저 시작하기로 결정하였습니다.
이를 위해 위원회는 특정 위성을 설정하고,
시간과 비용의 제한을 고려하여 미션 성공에 필요한 기술을 검토할 것입니다.
이 검토의 기간에는 약 5년 가량 소요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후 구체적으로 미션을 디자인하고, 시작하기까지는 약 15년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유럽의 행성 과학자들은 이 거대 미션에 평생을 바쳐야 할 것입니다.
위 내용은 Science에 게시된 'Europe picks categories for three flagship space missions'를 토대로 작성되었습니다.
Europe picks categories for three flagship space missions
Voyage 2050 themes include icy moons, exoplanets, and the early universe
www.sciencemag.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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