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2015-2016년, NASA twin study가 있었다(1). 일란성 쌍둥이 중 1명은 우주에서 다른 1명은 지구에서 있으면서 우주 환경이 인체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했다
2. 이 결과는 2019년 Science에 출판되었는데 대형 프로젝트여서 제1저자 16명, 교신저자 13명(2).
3. NASA twin study의 후속으로 The biology of spaceflight package로 약 20개의 논문이 2020년에 Cell과 관련 저널에 출판되었다(3)
4. 이어 최초의 민간 우주 탐사 미션인 Inspiration4(I4)가 2021년 9월에 있었다(4)
5. I4의 후속 미션인 Polaris Dawn은 2023년 3월에 예정되어 있다(5)
6. Polaris Dawn 이후에 연이어 후속 미션, Starship 미션을 준비하고 있다(6)
7. I4 미션에서 NASA twin study와 같이 단일한 multi-omics data를 얻었다
8. 2023년 3월 Polaris Dawn 발사에 맞춰서 I4 결과로 '3'과 비슷한 paper package(약 40개 논문?)를 준비하고 있다
9. 초기 계획은 Polaris Dawn이 올해 12월 발사 예정이라 올해 8월까지 논문 작성을 마치기로 했다. 나는 그 중 약 10개 정도에 저자로 참여하고 있는데 그래서 여름에 쉬지 않고 연구를 했지만
10. 아무도 마무리 못헀는데 다행이도 Polaris Dawn 발사가 미뤄졌다. 그래서 제출 기한이 미뤄져서
11. 10월 말까지 제출해야 하지만 1-2개 말고는 제 때 못할 거 같다
12. 그리고 연말까지 끌다가 연말에도 못 쉬게 되지 않을까, 마침내
13. 내년 6월쯤에는 약 40개중 몇 개가 마무리 되어 있을지, 마침내
14. 이런 종류의 연구의 큰 이유는 인류의 우주 탐사 및 정착을 가능하게 하겠다는 것인데 종종 그게 다 무슨 소용인가 싶기도 하다(현실적으로는 G2 + EU가 하기로 했기 때문이기도). 스스로 설득되어있지 않다면 직업 윤리에 흠이 있는 거 같기도 하고.
15. 선도적인 연구를 하려면 아직 오지 않은 큰 세계관을 설정하고 다른 사람들을 그 세계관으로 끌어들이거나 매혹시킬 수 있어야 하는데, 그렇게까지 남한테 영향을 주고 싶지 않은 걸 보면 태도가 안 된 거 같다.
'Post-doc life > US postdoc life' 카테고리의 다른 글
미국 포닥 교수님의 빠른 답장에 대하여 (0) | 2022.10.22 |
---|---|
해외 포닥 불필요한 지출 줄이기 (0) | 2022.10.20 |
포닥 보스가 메일을 보내는 법 (0) | 2022.09.27 |
카이스트 NYU 공동 캠퍼스 구축에 대한 비판? (0) | 2022.09.22 |
Chase freedom 카드 만들기 (체이스 프리덤 플렉스, 체이스 프리덤 언리미티드) (0) | 2022.09.2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