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세기 1장 24-31절 하나님께서 여섯째 날에 생물과 사람을 창조하시고, 일곱째 날에 안식하셨습니다. 올해 순이나 수련회에서 기도 제목을 나눌 때, 일에 집중하는 삶과 그로 인해 소홀하게 되는 삶의 다른 부분들과의 관계와 하나님에게 드리는 구별된 시간에 대한 내용을 반복했던 것 같습니다. Work-life balance보다는 work-life blend로 일과 삶이 분리되지 않게 생활하기도 하고, 하는 일의 특성상 일할 때와 아닐 때를 구분하기 어려운 점도 있지만, 그보다는 경계선에 걸쳐서 어디도 편안하지 않은 느낌으로 세상에 안정적으로 있을만한 자리를 찾는데 어려움이 있다가 그중에 찾은 역할이 일하는 자아이기 때문인 부분도 큰 것 같습니다. 그래서 더 안식에 대해 생각하면 마음이 무겁습니다. 기도제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