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레미아애가 4:1-10 멸망한 나라에 대한 애가가 이어집니다. 멸망한 나라와 그 나라의 구성원으로 경험하는 것에 대해서는 제가 다 가닿을 수 없는 부분입니다. 그래서 무엇을 느끼고 받아들여야 할 지 어렵기도 합니다. 하나님께서 애가가 지어진 시대에 저를 보내셨다면 어떤 삶을 살아야 했을까를 궁금해 해보았습니다. 달리 생각해보면 지금 이 시대에 지금의 삶으로 저를 보내신 뜻을 묻게 됩니다. 저는 뉴욕에 온 지 이제 만 2년이 되어 갑니다. 처음 오게 될 때와 오고 나서 1년 정도는 하나님께서 왜 이곳으로 보내셨는지 그리고 이곳에서 어떻게 하기를 원하시는지 계속 질문 했습니다. 그 시간들을 돌아보면 그 기도제목들로 빚어가신 장면들이 남아서 지금의 삶을 지탱하고 있기도 하다는 마음을 주십니다. 그 기도제목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