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예레미아애가 4:1-10
멸망한 나라에 대한 애가가 이어집니다. 멸망한 나라와 그 나라의 구성원으로 경험하는 것에 대해서는 제가 다 가닿을 수 없는 부분입니다. 그래서 무엇을 느끼고 받아들여야 할 지 어렵기도 합니다. 하나님께서 애가가 지어진 시대에 저를 보내셨다면 어떤 삶을 살아야 했을까를 궁금해 해보았습니다.
달리 생각해보면 지금 이 시대에 지금의 삶으로 저를 보내신 뜻을 묻게 됩니다. 저는 뉴욕에 온 지 이제 만 2년이 되어 갑니다. 처음 오게 될 때와 오고 나서 1년 정도는 하나님께서 왜 이곳으로 보내셨는지 그리고 이곳에서 어떻게 하기를 원하시는지 계속 질문 했습니다. 그 시간들을 돌아보면 그 기도제목들로 빚어가신 장면들이 남아서 지금의 삶을 지탱하고 있기도 하다는 마음을 주십니다. 그 기도제목이 이곳에서 맡기신 일상과 교회에서의 사명들에 대한 마음과 기도로 이어져오고 있는 것을 보게 됩니다.
한명 한명을 하나님께서 각 시대에 각 삶에서 그 존재만의 특별하고, 고유하고, 대체할 수 없는 빛과 소금으로 보내셨는 줄로 생각하는 것이 말과 행동으로 이어져가길 소망하고 구해봅니다.
반응형
'Quiet Time' 카테고리의 다른 글
성령, 이성, 감정, 감각, 언어, 은사, 열매, 공동체 (0) | 2023.06.23 |
---|---|
사도행전, 성령, 예배, 은혜, 사역 (0) | 2023.06.23 |
멸망, 애가, 찬가, 희망 (0) | 2023.06.06 |
디도서, 온유, 관용, 성화, 성령, 열매 (0) | 2023.06.04 |
디도서, 성화, 시인, 부인 (0) | 2023.06.0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