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바냐 3:1-8 스바냐서를 통해 하나님께 온전히 드리지 못하고 있는 저의 모습들을 돌아봅니다. 약속의 땅 가나안에 정착했지만 그곳에서 완전히 구별되지 못하여 하나님을 아프게 한 역사를 기억합니다. 스바냐가 활동했던 요시아 왕 때에 마지막 종교개혁이 회광반조로 끝나 사그라져 버린 역사가 더 아프게 느껴집니다. 강하고 멋있어보이는 문화와 그의 기반이 되는 믿음은 지금도 동일하게 있는 것 같습니다. 이스라엘 역사에서 종교개혁이 있었듯 저에게 때로 회개하고 회복하려는 시점들이 있었기도 했습니다. 그럼에도 회복하기 어려운 습관처럼 남아있는 죄된 모습을 다시 마주하게 되기도 합니다. 그런 모습이 죄와 싸우되 피 흘리기까지 대항하지 못하고 있는 것 같기도 합니다. 스바냐서와 그 배경, 그리고 역사를 기억해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