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그러고보니 오늘이 미국 온 지 1년째
2. 오면서 연구 주제로는 우주환경이 사람에 미치는 영향과 질병을 시작하고,
도구로는 computational biology로 transition 할 수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는데,
이번 8월 말까지 우주 관련 연구를 computational biology로 분석해서 논문 초안을 제출하라는 교수님의 ambitious plan이 있는 이 시점에 차고 넘치게 이루어진 것 같다
3. 매주 관광지나 박물관을 1곳씩 가면 괜찮겠다고 생각했는데, 52주 중에 10번 안쪽으로 새로운 곳을 가보려고 한 거 같다
4. 대전보다 큰 도시에 왔지만 꽤 자연친화적으로 지낸다
5. 오기 1달 전 쯤에 기타와 이펙터를 팔면서 이제 기타를 칠 일이 없겠다고 생각했는데, Praiser 가을공연 연습 때보다 열심히 연습하게 되었다
6. 대학원 때랑 비슷하게 연구하는데 시간을 쓰는 거 같다. 대학원 때는 돈으로 해결할 수 있는 걸 몸으로 해결하거나 안 되는 일을 붙잡을 수밖에 없었다면 여기서는 돈으로 해결할 수 있는 건 돈으로 하고, 괜찮은 일인데 할 사람이 없는 경우가 많아서 더 생산적인 거 같다
7. 많이 걸어다녀서 그런지 비슷하게 먹는데 몸무게가 점점 줄어든다. 먹고 싶은 거 보다 잘 안 먹어서 아프면 챙겨줄 사람이 없어서 잘 먹으려고 한다
8. 생각보다 영어를 쓰거나 노출되는 일이 별로 없어서 잘 늘지 않는다. 연구실 친구들과 교수님 때문에 slang은 배운 거 같다. 미국에서 포닥 수년을 하고 돌아왔다는 교수님들의 영어 실력을 이해하게 되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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