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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도행전 2:22-32
33 높임받으신 예수께서는 아버지께서 약속하신 성령을 받아 우리에게 부어 주셨는데.
성령에 대해서 이성으로도, 감정으로도, 감각으로도 다 알 수 없어 언어의 틀로 표현하는데 늘 어려움이 있는 것 같습니다.
그럼에도 말씀과 같이 우리에게 성령을 부어주시고, 성령의 은사를 주시고, 성령의 열매를 주셨다는 것을 기억해봅니다.
스스로에 대해서는 잘 알기 어려운데 교회 공동체에서 만나는 지체들에게서 알아가고 보게 되는 은사와 열매를 마주할 때, 어떤 행복감 같은게 들 때가 있습니다. 그런 시선으로 한 명 한 명을 바라볼 때, 공동체를 통해 살아계신 하나님을 느끼게 되기도 하는 것 같습니다. 꼭 친하고 가까운 관계가 아니라 어느 정도 거리에서 있더라도요. 그 은사나 열매가 저에게 있지 않아도 다른 지체를 통해 공동체에 덕이 되는 순간들을 함께 할 수 있는 것만으로 충분한 감사가 있는 것 같습니다. 저에게는 그런 면이 공동체 안에 있기에 누리는 은혜이지 않을까 생각해보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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