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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도행전 2:1-13
오늘 말씀에서는 여럿이 함께 예배하는 자리에 임한 동일한 역사하심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말씀을 보며 10년 전 이맘때 단기선교에서 드렸던 예배가 떠올랐습니다. 당시에 해당 나라의 단속이 심하여서 도착 후 3-4일간 예배를 드리지 못했습니다. 그러다 사무실 공간을 빌려 예배를 시작하며 '내 영혼은 안전합니다'를 함께 찬양하기 시작했는데, 첫 가사 '내 아버지 그 품 안에서 내영혼은 안전합니다'를 시작하면서부터 강한 임재를 누리었던 때가 생각났습니다. 당시 팀에서 인간적인 관계적으로, 개인의 삶의 문제로, 상처로, 하나님에 대한 관계로, 담당 목사님과의 관계로 많은 갈등과 부딪힘이 있었지만 어쩌면 그 예배들로 인해 그 사역을 은혜로 마쳤다고 생각하게 됩니다.
제가 뉴욕에 온 이후로 저에게 그런 예배가 있었던가 생각해보게 됩니다. 이전을 회상해보면 공동체의 아픔이나 어려움에 맞닿을수록 예배를 통해 공동체적으로 임하는 하나님의 역사를 살아 느낄 수 있었던 것도 같습니다. 나의 힘이 아닌 예배를 통해 임하는 하나님의 은혜와 역사와 이를 통한 인도하심을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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