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입례 (Pureset Praise)'는 업로드 후 약 1년만에 4백만 조회수를 달성하고 있다
2. '입례'는 연주하는 입장에서는 8마디로 A 파트만 있다고 느껴지는데
3. 작사/작곡한 박은총 씨의 설명을 보면 verse - chorus 구분이 있다고 한다 (https://youtu.be/XbRCo5N25KI)
4. chorus 유무에 관계 없이 구성이 간단한데 음원 영상처럼 5-6분 구성의 dynamic을 만들려면 신경 써야 하는데
5. 그래서 F key -> G key transition이 불가피한 면이 있는 것 같다
6. G (I) - D/F# (V) - C/E (VI) - G/D (I) - C (VI) - G/B (I) - Am (II) - D (V)이 두 번 반복된다
7. 이런 Chord progression은 CCM 악보 뿐 아니라 pop에서도 보이는 머니 코드
8. 머니 코드는 Pachelbel의 Canon을 재해석한 것
9. Canon은 대위법에 근거한 것이고 이를 현대 화성학적으로 재해석
10. 이 진행은 I - V - VI - I - IV - I - II - V을 기초로 해서 대리코드 등을 이용해서 약간 변형해서 이용되고 있다
11. 시간을 뚫고, 주님과 같이, 그사랑 얼마나, 약할 때 강함되시네 같은 곡에도 비슷한 진행을 찾을 수 있다
12. 입례 코드 구성이랑 작사/작곡 비하인드를 들어보면 G key 머니코드 2반복 또는 4반복으로 8-16마디 정도 구성하고, 레퍼런스 토대로 자기 언어로 가사 적당히 붙이고 멜로디 붙이면 양산형 작사/작곡을 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13. 예술이라는 면에서 창작물이 반드시 정교하고 유일한 메시지를 담을 필요는 없고, 대략적인 경계를 어우르는 정도로 확장성과 다양성을 이끌어 내면 충분하다는 점에서 가사가 꼭 의미적으로 말이 될 필요도 없을 것
14. 입례 음원에서 일렉트릭 기타가 기본 코드 형태로 톤만 바꿔가면서 1-3번줄을 아르페지오로 치는데 초기 연습곡으로 괜찮은 듯. 좀 지루하면 코드 베이스 라인을 탑 노트로 해서 쳐도 나쁘지 않은 것 같다.
15. 제목이 Pureset Praise인 것처럼 곡이나 악기 구성의 화려함을 빼고,
빈자리를 많이 두어서 참여자들이 채울 수 있는 공간을 많이 마련해두어,
감상자가 되기 보다 적극적인 참여를 이끌어 내는 것이 예배곡으로서 더 적절한 면이 있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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