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린도후서 7:8-16 QT 나눔 최근 2주간 고린도후서를 QT하면서 이전보다 정서적이고 감정적으로 읽게 되는 부분이 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특히, 고린도후서는 바울과 고린도교회 사이의 감정적인 충돌과 이에 대한 바울의 변론이 이어져 더 마음이 아프게 느껴졌습니다. 그래서 말씀이 무겁게 느껴지고, 감정적으로 피로하게 느껴지는 부분도 있는 것 같습니다. 바울을 통해 개척되고 세워져 간 고린도교회였지만, 어느 시점이 지나서 바울이 사도가 아니라는 주장과 함께 바울에 대한 불신과 반대하는 무리가 생겼습니다. 그 과정에서 바울은 자신에 대한 정당성을 변론하기 위해 방문하거나 오늘 말씀에서 소개된 '여러분을 근심하게 한 편지 (눈물의 편지)'를 보내고, 고린도후서와 같이 다시 편지를 다시 보내고 있습니다. 그..